강남, 양재역 9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뷔페 맛집 디오디아2.0을 다녀왔다.
우선 정말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는데 망고플레이트 EAT딜을 통해 저렴하게 먹어 더욱 만족스럽다.
EAT딜은 종료되었지만, 그래도 7월 현재 네이버를 통해 예약하면 10% 할인이 되기 때문에 주말기준 83,000원 -> 74,700원 나쁘지 않은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망고플레이트 어플에서 비자 프리미엄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EAT딜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종료된 듯 하다.
다른 여러가지 EAT딜도 올라오는 듯 해서 활용하기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위치는 매우 좋다. 양재역 9번출구 바로 앞 엘타워 4층. 요즘 같은 덥고 비 많이 오는 날씨에 야외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좋다.
물론 주차도 주말엔 2시간, 주중엔 3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새로 리모델링을 했다고 보았는데, 실제로 내부가 굉장히 깔끔했다.
그리고 강남 한복판 4층에 위치해서 뭐 엄청 대단한 뷰가 있는 건 아니지만 앞 대로변 때문에 생각보다 답답한 느낌은 없었다. (건너편 공사장 뷰는 좀 아쉬움)
7월 한달 동안은 리뷰 이벤트와 함께 테이블 당 탄산수 1병 제공, 테라 생맥주 무제한 제공 이벤트를 하는 것 같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주아주 좋아할 것 같다.
처음보는 음식들이 많아서 익숙한 고기들만 먹었는데 맛있었다. 나는 특히 양갈비(?) 느낌의 고기와 닭고기가 제일 맛있었다.
그리고 왼쪽 위 빵같은 사진은 안에 스프가 들어있는데, 프랑스 여행 당시 먹은 어니언스프가 생각나서 먹어봤지만 그런 맛은 아니었고 그냥 맛있는 맛.
최대한 많은 음식을 먹으려고 욕심을 부려 봤지만, 그냥 좋아하는 고기류 한 번씩 맛 보는 걸로 끝나버렸다. 사실 해산물이 많은 편이었던 것 같은데,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쳐다만 보고 말았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가면 분명 만족할 듯.
디져트도 먹긴 했는데, 사실 배가 너무 불러서 엄청 맛있게 먹지는 못했다. 다른 음식들에 비해서는 약간 아쉬운 맛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른 음식들이 워낙 잘 나오기 때문에 다시 간다면 굳이 디저트를 반드시 먹으려 하지는 않을 듯. (차라리 고기를 더 먹자)
저 아이스크림은 분명 스크류바를 녹여 만든 듯 한 상큼한 맛이었고, 오른쪽 초콜릿이 발려진 빵은 생각보다 맛있진 않았다.
디져트는 아쉽게 느껴졌지만, 결국 앞에 음식들을 맛있게 먹어 배가 부른 탓이기도 하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다시 가고 싶긴 하다. 다음에 간다면 사진을 좀 더 많이 찍어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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