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팔당 맛집, 한옥에서 Pizza 온고재를 다녀왔다.
오픈시간은 10시 30분, 마감은 21:00 (라스트 오더 : 평일 19시, 주말 19시 30분)
휴무일이 있으니 인스타그램 계정을 참고하고 가는 것이 좋아 보인다. ('온고재'로 검색하면 나옴)
주말에 극심한 정체가 있는 팔당에 위치한 만큼, 서울에서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약간의 정체를 뚫고 오픈시간에 맞춰 간다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이다.
지금 위치를 다시 보니, 팔당역 근처에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가능해 보인다. 팔당역에서는 도보 11분 정도. (오르막길임..)
이 길이 맞나? 싶지만 내비를 믿고 달리면 메인주차장이 나온다. (티맵 기준)
어떤 분들은 바로 제2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은 듯 하다. 제2주차장 보다는 메인 주차장이 이용하기 편리한 듯 한데, 주차 자리가 아주 많지는 않다. (10대 정도, 제2주차장은 10대보단 적은 듯 한데, 그 마저도 직원들이 주차를 해 놓는 듯)
주차 후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아주 평온한 풍경이 보인다.
예쁜 카페이 있는 정원같은 모습, 사람이 없을때 오면 참 한적하고 좋다. 웨이팅이 시작되면 여기저기 사람들이 돌아다니며 기다리기 때문에 한적한 사진을 찍기는 어렵다.
쭉 따라 들어오면 이런 한옥과 스마일 그림이 반겨준다.
그리고 무조건 웨이팅 등록을 해야한다. 웨이팅이 없어도, 1등으로 왔더라도 웨이팅 등록을 반드시 하자.
이날 처음으로 맛집 웨이팅을 1등으로 등록을 했다. 오픈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지만 사람이 너무 없어서 사실 실망을 하고 있었다.
굳이 일찍오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괜히 서둘렀나 하는 그런 찝찝함과 뭔지 모를 불안감.
하지만 오픈시간 전에 2~3팀 정도 오고, 오픈하여 자리를 안내받은 이후로는 사람이 넘쳐난다. 10시 30분 오픈이니 10시 2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좋을 것 같다.
정말 그냥 한옥이다.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고 구경하기 좋았다. 웨이팅이 그렇게 심심하지는 않을 듯한 곳이었다.
웨이팅 순서가 오면 직원이 나와서 자리를 안내해 주는데, 첫 순서의 손님들은 별채로 안내를 해준다. 별채에는 4~5팀 정도 앉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원하는 자리에 순서대로 앉게 해준다. 그 이후는 직원들과 조리 공간이 같이 있는 건물로 안내가 되는 듯 하다. (별채는 말 그대로 식사공간만 있어 직원들이 음식을 다른 건물에서 가져다 준다.)
자리에는 이런 태블릿이 있어 메뉴를 살펴보고 주문할 수 있다.
우린 꼬또 에 쟐로 피자와 페스카토레 파스타를 먹었다.
파스타도 상당히 맛이 있었는데, 피자는 다른 피자도 먹어보고 싶을 만큼 좋았다.
주말 아침 팔당 근처의 극심한 정체를 뚫고 온 것이 후회되지 않을 맛과 분위기다.
물론, 이 맛과 분위기를 여럿에게 제공하기 위해 1시간 30분의 테이블 이용시간이 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텅 비어있던 주차장이 꽉 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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