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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록/서울 근교

[고양시 일산] 피치스프링스 : 일산 밤리단길 브런치 맛집

by 우댈 2023.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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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밤리단길에 위치한 피치스프링스

영업시간 : 9:00 ~ 18:00 (17:00 라스트오더)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하다.

 

영하 10도의 살벌한 날씨에 방문했음에도, 살벌한 웨이팅이 있다.

우리는 운이 좋게 남은 1 테이블이 있어 웨이팅 없이 입장했다. (일요일 10시 45분쯤 도착)

 

테이블에 앉아있으니 곧 끊임없는 웨이팅이 생겨났다. 브런치집이니 웨이팅이 일찍 생기는 듯하다.

 

 

일산이라는 위치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방문하는 것이 훨씬 편하지만, 가게 앞 주차 공간은 그렇지 못하다.

 

굉장히 협소하며 골목도 좁아서 운이 좋게 주차를 하더라도 빠져나가는데 애를 먹기 딱 좋다. (온갖 불법주차들이 난무하다)

 

그래서 주차는 여기다 하고 걸어가는 것으로. (무료임, 길가에 불법주차 노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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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놀란(ㄴㅇㄱ) 눈사람이 맞이해 주는 피치스프링스.

 

북미에 가본 적이 없어도 느낄 수 있는 북미 현지 스타일의 브런치 메뉴들.

 

작은 규모의 식당에 맞지 않는 북미 현지의 맛으로, 웨이팅이 상당하니 80분 안에 먹고 이용하자. 물론 음식이 빨리 나와서 80분을 앉아 있으라고 해도 못하겠다.

 

우리는 베스트 메뉴인 "포크 란체로스"와 "더 피치스프링스", 그리고 드립 커피를 주문했다. 드립 커피는 모자라면 더 채워준다.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와 비슷)

 

우리가 주문한 포크 란체로스는 8시간 이상 조리한 돼지고기, 타코식 멕시칸-아메리칸 퓨전요리라고 한다.

생소하지만 베스트 메뉴라니 먹어봐야 겠어서 주문했다.

 

더 피치스프링스는 메뉴 이름부터 시그니쳐같은 느낌, 팬케이크와 계란, 소세지, 베이크드 빈, 감자들이 나온다.

계란은 서니 사이드 업, 오버 하드, 스크램블(하드/소프트) 중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스크램블로 주문.

 

먼저 나온 드립커피. 나쁘지 않았다.

 

 

그 다음 포크 란체로스가 나왔다. 사실 당시에는 베스트라는 것만 보고 메뉴 설명은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주문해 버렸는데, 다시 설명을 보니 정말 타코 느낌이다. 브런치에는 조금 과한 메뉴가 아닐까 싶지만, 아주 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8시간 이상 조리한 돼지고기는 아주 부드러웠다.

 

 

그리고 다음 메뉴로 더 피치스프링스, 팬케이크와 소세지, 감자, 베이크드빈, 그리고 계란.

 

솔직히 팬케이크는 오리지널 팬케이크 하우스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계란이 미쳤다.

 

포크 란체로스도 정말 새롭고 맛있는 느낌이었다면, 계란은 익히 알고 있음에도 새롭고 놀라운 맛이었다.

계란이 맛있어서 재방문을 하고 싶은 브런치집이다.

 

다음 방문때는 오믈렛이나 다른 계란이 들어간 음식들을 먹을 예정이다.

 

주변에도 예쁜 카페와 다른 맛집들이 있고, 근처에 아기자기한 소품샵이 있어서 데이트하기에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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