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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기록/부산

[부산 서면 전포] 브런치 카페 롱드라이버스 후기 (23.02)

by 우댈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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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부산 여행의 첫 코스로 서면역/전포역 근처의 브런치 카페 롱드라이버스에 방문했다. 아침일찍 도착하는 일정에 마침 내가 네이버 핫플레이스에 소개된 것을 발견하여 여행의 첫 코스로 정했다. 도착하자 마자 브런치를 먹는 일정으로.

 

롱드라이버스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1시
★ 다시 가고 싶은지 묻는다면? 음.. 한 번쯤 방문한 것으로 만족

 

내부 모습

1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지만 자리가 많지도 않았다. 우리가 나올 때 쯤엔 만석. 네이버 핫플레이스의 힘인 것인가?

 

사장님은 매우 친절하지만, 그렇지 못한 맛에 아쉬움이 남은 곳이다.

롱드라이버스 메뉴판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다. 주문은 메뉴를 정하고 카운터에 가서 전달한 뒤 선결제 하는 방식.

우리는 프레첼 잠봉뵈르, 찍은 메뉴판엔 보이지 않지만 엔쵸비 파스타(14,500원)를 주문했다.

음료는 레몬에이드와 하트파이를 곁들인 초코라떼(시그니처 못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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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쵸비 파스타
프레첼 잠봉뵈르

사람은 많은 편이었지만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짧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부에 주방이 따로 있어서 금방 만들어 주는 듯 하다. 내부에서 보이는 공간에서는 음료만 제조하는 것 같다.

 

프레첼 잠봉뵈르는 매우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브런치로 아주 좋았다. 하지만 엔쵸비 파스타는.. 마치 여기가 부산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처럼 매우 음식의 간이 세고 짰다. 14,500원이라는 가격에는 조금 의문이 드는 맛.

 

 

우리가 주문한 음료도 나쁘지 않고 맛있었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듯한 느낌은 있었다. 서울 근교의 뷰가 좋은 카페 수준의 가격은 글쎄.

 

하지만 가게 내부의 분위기가 아주 힙한 느낌이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이러한 분위기를 한 번쯤 느껴보고 싶다면 방문해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실 많은 음식의 종류를 먹어본 것도 아닌데 '엔쵸비 파스타'의 맛 때문에 살짝 부정적인 느낌이 떠나질 않아 아쉽다. 파스타를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메뉴들과 함께 분위기를 즐기기엔 좋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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